‘미생’ 최귀화, 임시완에게 “힘 얻게 돼 고맙다”…직장인들의 애틋한 우정 과시

입력 2014-11-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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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최귀화’, ‘미생 최귀화 임시완’, ‘미생 최귀화 임시환 우정’

(tvN 미생 화면 캡쳐)

‘미생’이 직장인들의 애틋한 우정을 담아내고 있어 화제다.

1일 tvN에서 방영된 '미생' 6화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린 직장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마음이 약해 거래처에 아쉬운 소리 한 번 하지 못하는 박대리(최귀화 분)가 장그래(임시완 분)의 응원을 받고 변신하는 과정을 담았다.

IT 영업팀 박대리는 영업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직서를 제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장그래는 박대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우리 과장님께 박대리님은 거래처의 관계에서도 민심 잃지 않고 일하시는 모범이시라고 들었다"며 칭찬을 건넸다.

박대리는 "또 뭐라고 하셨냐”며 자신의 칭찬을 더 해주길 바랐다. 이에 장그래는 "업체간 이해관계를 잘 이해하신다고 하셨다. 한마디로 외유내강형 상사맨이시라고 영업에 꼭 필요한 덕목을 지니신 분이라고 하셨다"며 박대리를 응원했다.

장그래에게 응원의 기운을 받은 박대리는 거래처 사람들을 향해 "절차대로 하겠다"고 말하며 거래처와의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장그래는 "대리님이 살고 봐야 한다. 무책임해져라"라고 조언하며 박대리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tvN 드라마 '미생'은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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