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 A란
▲비스페놀 A란(사진=뉴시스)
비스페놀 A가 화제다.
비스페놀 A란 1950년대부터 플라스틱제품 제조에 널리 사용돼 온 화학물질로, 동물이나 사람의 체 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주로 합성수지 원료ㆍ콤팩트디스크(CD)ㆍ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 재료 등으로 쓰인다.
미 국립보건연구소 산하 국립독극물프로그램(NTP)이 2008년 4월 16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량의 BPA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서 전립샘 종양ㆍ유방암ㆍ비뇨체계이상ㆍ성조숙증 등이 발견됐다. 유아의 경우 BPA에 소량만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이나 유선조직의 변화와 같은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미 국립보건연구소는 주장했다.
그동안 국제학계에서는 BPA의 위험성을 강력 경고했지만, 미 보건당국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아 왔다.
비스페놀 A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스페놀 A란, 위험한 물질이네요”, “비스페놀 A란, 암까지 유발할 줄이야”, “비스페놀 A란, 사용 금지 처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스페놀 A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