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라디 무덤, 9월 보낸 라디 충돌 흔적… “세탁기만한 라디가…”

입력 2014-1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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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라디 무덤

▲달 탐사선 라디 무덤(사진=NASA)

달 탐사선 라디 무덤이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지난 9월 보낸 달로 발사한 정찰 궤도 탐사선 라디의 충돌 흔적이 포착됐다”며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디의 무덤이 위치한 곳은 달 서쪽 가장자리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이다. 이 지역은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약 3m 넓이의 작은 크레이터가 생성됐다. 라디의 사이즈는 세탁기 정도인 것으로 알렸다.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는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기쁘다.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며 “그간 라디는 달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먼지 입자를 분석한 자료를 수십만 건 보내왔다. 달과 충돌해 운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달 탐사선 라디 무덤, 마지막까지 임무 수행”, “달 탐사선 라디 무덤, 흔적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달 탐사선 라디 무덤, 또 다른 달 탐사선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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