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바의 법칙, 군대에 150명 병사 편성도 이 때문?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입력 2014-11-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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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의 법칙

(사진=뉴시스)

던바의 법칙이 화제인 가운데 이를 이용한 생활 속 수많은 증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출신 인류학자 로빈 던바 교수에 따르면 사회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은 150명으로, 조직에서 집단을 관리할 때 역시 150명이 최적의 수다. 이를 던바의 법칙이라 한다.

던바는 조직에서 집단을 관리할 때 150명이 최적이며, 그 이상이 되면 2개로 나누는 것이 더 낫다고 했는데, 사실 대부분의 인간 집단이 150명 정도로 구성됐다는 수많은 증거가 있다. 대부분의 군대도 약 150명의 병사를 기본 단위로 편성한다. 16세기 이후로는 로마 군대가 그랬고 오늘날의 군대도 그렇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의 전투 중대의 규모는 150명에 근접했다.

던바의 연구에 따르면, 150명 중 5~15명은 가까운 친구, 3~5명은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던바의 법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던바의 법칙, 페이스북 친구도 150명이 최대라던데”, “던바의 법칙, 15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뭘까”, “던바의 법칙, 던바라는 사람의 친구는 몇 명이었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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