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미 등재된 국내 인류무형유산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2012년 12월12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아리랑’을 이미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아리랑 외에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이상 2009), 가곡·대목장·매사냥(이상 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이상 2011), 김장문화(2013)가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가 우리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농악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등재 평가결과서에 따르면 농악은 심사보조기구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권고를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사무국은 우리의 등재신청서를 모범사례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등재권고 판정은 이변이 없는 한 그해 개최되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그대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농악은 한국의 17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경사입니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앞으로 이런 문화를 더 발전 보호하는 게 중요하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많이 보유하고 있네요 유네스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