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출연 '닥터의 승부' 폐지 여론 거세…비난 봇물 "홍보성 짙다"

입력 2014-11-01 15:28수정 2014-1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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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강세훈 원장이 고정 출연 중이었던 JTBC '닥터의 승부' 폐지 여론이 거세다.

JTBC '닥터의 승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게시판에 따르면 '닥터의 승부. 프로그램 폐지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괴로워하잖아요. 폐지하세요' '이정도면 폐지하셨으면좋겠습니다' 등의 제목으로 글이 게재되고 있다. 시청자는 신해철 사망에 분노하며 병원홍보성이 짙은 프로그램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강세훈 원장은 27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강세훈 원장은 신해철의 위협착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의 원장이다.

신해철은 최근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화장하기 위해 추모공원으로 이동하던 중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자고 유가족을 설득했고, 결국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해철을 수술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서울스카이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입장,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져야한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강세훈원장 입장, 진료기록을 숨기면 안되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강세훈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도 안했구나" "닥터의 승부 이제 보기 싫어진다" "닥터의 승부 강세훈 원장 진실을 말해라" "닥터의 승부 폐지해라"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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