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김유정 성인역 '비밀의 문' 합류…이제훈과 ‘아슬한 관계’

입력 2014-11-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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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비밀의문

(사진제공=SBS)
배우 윤소희가 SBS 드라마 '비밀의 문'에 전격 합류한다.

SBS는 윤소희가 김유정에 이어 '비밀의 문'의 서지담 성인 역으로 출연한다고 1일 밝혔다.

윤소희는 오는 4일 방송되는 14회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4회에서는 극중 아버지 서균(권해효 분)이 '나주괘서사건'에 연루돼 죽임을 당하고 나철주와 함께 종적을 감춘 지담이 다시 이선(이제훈 분) 앞에 나타난다.

제작진은 "그 동안 유정이가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200% 서지담의 캐릭터를 소화해 줬다"며 "지금까지 김유정이 보여준 지담의 정의롭고 호기심 많은, 때로는 애틋함이 느껴지는 소녀의 모습이었다면 윤소희가 보여줄 지담은 죽은 아버지에 대한 한을 가슴에 품은 채 의문스러운 행보를 걷는 여인의 모습으로 이선과 재회해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소희는 "'비밀의 문'에 합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비밀의 문은 13-14회를 기점으로 영조와 세자 이선 간의 정치적 갈등을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소희 비밀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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