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시청률, 3주만에 4% 돌파 최고 기록 경신…10~50대 전연령 남녀 홀릭

입력 2014-1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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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방송 3주만에 시청률 4%대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멈추지 않는 시청률 최고치 경신이 계속되고 있는 것.

지난 10월31일(금),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5화는 평균 시청률 4.6%,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또 한 번 가파른 상승세로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연령 남녀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전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미생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5화에서는 직장 여성들의 애환을 다룬 에피소드로 여성 시청자들, 특히 워킹맘들의 가슴을 울리며 큰 공감을 이뤄냈다. 이 시대 워킹맘을 대변하는 선차장 역할은 자신 또한 일과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신은정이 맡아 그 감동을 더했다. “답이 없다. 우리를 위해 열심히 하는 건데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역설적 대사로 워킹맘들의 가슴을 울렸다.

‘미생’ 5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미생’ 5화 시청률 대박, 정신 없이 회사일 마치고 돌아와 아이 재우고 빨래 개고 설거지하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내 일상인데 왜 눈물이 나지?”, “‘미생’ 5화 시청률, 승승장구, 우리 엄마가 이렇게 회사 다니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다. 나도 이렇게 살아가게 되겠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과하게 몰입된다”, “‘미생’ 5화 시청률, 오과장이 육아할 때 남자들은 여자의 양보를 쉽게 여긴다고 말할 때 가슴을 친다. 눈치 봐야 하는 여자들도, 그래서 남자들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는 회사 분위기도 어쩔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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