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있다가 점차 개겠다.
오전 5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충청북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다음날 2일 아침 사이에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 15.2도, 인천 14.9도, 대전 12.7도, 광주 14.8도, 대구 13.5도, 부산 16.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16~21도다.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나 2일 비가 그치고 나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낮부터 3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도 산간,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