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가수 서태지가 故 신해철을 회상했다.
서태지는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27일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고인이 된 신해철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녹화에 임한 서태지는 "많은 분들이 슬퍼해주시고 추억해주신다. '스케치북' 관객들과 시청자들과의 약속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데뷔 전부터 신해철의 노래를 들었다.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음악이다"며 "가사를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나도 신해철처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서태지의 슬픔이 클 것" "서태지, 故 신해철 잘 보냈으면" "유희열의 스케치북 오늘은 왠지 슬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