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옹호’ 오일기 누구?… 김진표·알렉스 스승-박명수 일대일과외 멘토

입력 2014-10-31 18: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무한도전 박명수(사진=뉴시스/오일기 페이스북)

무한도전 박명수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옹호한 오일기 카레이서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인드라이버인 김진표와 알렉스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카레이서 오일기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의 대부로 손꼽히는 유명 카레이서다.

오일기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멤버들의 멘토로 출연, 박명수 일대일 과외를 도맡아 화제가 됐다. 4월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2분13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박명수는 “오일기 멘토의 도움 받았는데 급하게 과외 받으니 성적이 좋아지더라”라고 오일기를 치켜세웠다.

한편,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무한도전’ 측에 차량을 빌려줬던 A씨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글을 통해 ‘무한도전’ 녹화 과정에서 사고를 내 차량을 파손한 박명수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카레이서 오일기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건 또 무슨 관심 받기 내용인지 모르겠군요.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현시점에 이런 기사가 참. 어이가 없네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일기 카레이서는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거 생각 하지 않고 도전해 준 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지금도 ‘무한도전’ 팀에겐 감사하다”면서 “반대로 차가 이상해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몸이 아프다. 하지만 차주는 아직도 사과도 없다. 이런 식이라면 뭐라고 할 겁니까?”라며 무한도전 박명수를 옹호했다.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정말 무한도전은 동네북이구만”,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박명수한테 뭐라 할 일이 아니죠”,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박명수, 오일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