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윤진욱, '사랑주파수 37.2'로 본격 연기 도전 "12명의 배역 소화…설렌다"

입력 2014-10-31 15:27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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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B엔터테인먼트

톱모델 출신의 신예 배우 윤진욱이 ‘사랑주파수 37.2’를 통해 연기에 본격 도전한다.

윤진욱은 오는 11월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옴니버스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에 캐스팅 돼 현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랑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불법으로 훔쳐와 해적 방송을 한다는 설정 아래,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다양한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가운데, 첫 번째 방송에서는 매번 사랑의 유통기한이 100일을 넘지 못하는 단기연애녀의 사연을 담는다. 이 에피소드에서 윤진욱은 극중 사연녀의 남자친구 준영 역을 연기한다.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 서오며 톱모델로 활동하다 ‘사랑주파수 37.2’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게 된 윤진욱은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배우인데 ‘사랑주파수 37.2’를 통해 12명의 배역을 연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 매회 다른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윤진욱은 총 12회 동안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사랑주파수 37.2’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