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축제
31일 이태원의 복합 문화 공간 '디스트릭트'(프로스트, 글램라운지, 클럽 뮤트)와 'B1 라운지 클럽'는 특별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디스트릭트와 B1 라운지 클럽은 각각 업장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프로스트), '탱고 드 라 루나'(글램 라운지, 클럽 뮤트), '신 시티 딥 다크 앤 더티'(B1 라운지 클럽) 등 독특한 콘셉트의 장식으로 치장한다. 이날을 위해 준비된 다채로운 '할로윈 스페셜 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세계적인 공연팀 '서크 뒤 솔레'(태양의 서커스)의 핵심 멤버로 월드 투어 승마쇼 '까발리아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 출연하는 리사와 에릭이 폴 댄스(봉춤)와 더티 댄스를 선보인다. 에릭은 '서크 뒤 솔레'라는 타이틀로 '파이어 댄스'도 펼친다. 세계 댄스 경연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댄스팀 '파샤 & 다니엘'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탱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핼러윈 데이는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에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세계적인 축제다. 핼러윈 데이 유래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의 켈트족이 그들의 새해 첫날인 11월1일 전날인 10월31일에 귀신 분장을 하고 집안으로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풍습에서 비롯됐다.
핼러윈 데이 유래를 접한 네티즌은 "할로윈데이와 불금이 겹쳤구나!", "할로윈데이 유래는 무서운데 축제는 재미있겠다", "할로윈데이 유래가 귀신을 막는 행위였어?", "할로윈데이 유래, 아일랜드 풍습이구나", "할로윈데이 맞아 이태원은 광란의 불금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