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안호 과장,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연임…누구길래?

(해양수산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에 연임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이안호 과장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수부는 31일 이안호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이 지난 27일에서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4차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직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OECD 한국 대표부로 파견된 이안호 과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제112차 수산위원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해수부는 이번 이안호 과장의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연임을 국제 수산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시킨 계기로 평가했다. 또한 국제 수산질서 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의장에 연임된 이안호 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 사무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수부 이안호 과장은 고려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해수부 이안호 과장은 해수부 해운물류본부 물류협력팀장, 국토부 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개발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해수부 이안호 과장이 부의장을 맡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지역수산기구에 적용돼 OECD 수산위원회는 국제 수산 분야의 질서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수부 이안호 과장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연임에 대해 네티즌은 “해수부 이안호 과장, 연임까지 하다니 국제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것. 자랑스럽습니다”　"해수부 이안호 과장,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에 도움 될 좋은 정책들 부탁드려요“ ”해수부 이안호 과장, 다음번엔 부의장 말고 의장 도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