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13회 벌교 꼬막축제'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벌교 천변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벌교 꼬막축제의 주제는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다.
벌교 꼬막축제 첫날인 31일에는 '별신제 민속보존회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전 기네스 1000인분 대형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천하장사 씨름대회', '꼬막 노래자랑', '꼬막 퀴즈 및 무게 맞추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주말인 내달 1일에는 '채동선 합창단ㆍ채동선 실내악단 공연', '꼬막 던지기ㆍ꼬막 까기 경연' 등이 열리고, 벌교 꼬막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어울제ㆍ태백산맥 문학기행', '태백산맥 OX퀴즈', '갯벌 허리 줄다리기', '널배타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벌교 꼬막축제 강복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벌교 꼬막축제가 문학기행 1번지인 벌교의 문화와 특산물인 꼬막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철을 맞은 꼬막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로리가 100g당 81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꼬막의 풍부한 영양 성분은 빈혈 예방, 피로회복, 숙취 해소, 지방간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꼬막 영양 성분 정보에 네티즌은 "밥 도둑 꼬막, 영양 성분도 많네", 꼬막 영양 성분이 많아 술안주로도 딱인데", "꼬막 영양 성분 보니 주말엔 벌교 꼬막축제 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