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자료사진)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스웨덴이 징병제 부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징병제를 유지하던 중 폐지한 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스웨덴 매체에 따르면 테르 휼트크비스트 스웨덴 국방장관은 인력 확보 문제를 이유로 징병제 재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90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해 온 스웨덴은 2010년 7월부터 모병제로 변경했다.
스웨덴처럼 징병제를 폐지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개국이다. 호주와 영국, 우루과이, 독일,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이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캐나다의 경우에는 전시에도 징병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스웨덴이 모병제로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인력 수급 때문이다. 징병제를 폐지한 후 첫해부터 5400명을 모병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지원자 수는 2400명 분에 불과했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소식을 접합 네티즌들은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모병제 군인에게 월급 많이 주면 될 껄”,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우리나라는 영원히 징병제”,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반대에 부딪히면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