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뚜렷한 성장동력 부족…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0-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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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1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뚜렷한 성장 동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5만원 낮춘 2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취급고 성장률과는 달리 영업이익은 20.9% YoY 감소한 275억원으로 부진했다. 시장 예상치(364억원, 359억원)를 모두 하회했다"며"모바일 부문 강화로 저마진 상품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 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p, 1.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1.5% YoY 증가가 예상된다"며"10월 현재 추이를 감안한 TV 부문의 성장률은 0.3% YoY 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뚜렷한 성장 동력이 부족한 상태이며 취급고액 성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의류 등 고마진 상품 매출 활성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2015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10.8%, 4.1% YoY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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