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1일 NAVER에 대해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라인(Line)의 신규 론칭 서비스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4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게임 및 스티커 관련 영구성 아이템 매출 이연 효과가 전분기 25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된 것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다만 전체 라인 광고를 포함한 전체 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7456억원(YoY 16.3%, QoQ 6.5%), 영업이익은 2103억원(YoY36.3%,QoQ 11.3%)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4분기에는 광고 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 광고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NAVER는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 및 라인 택시, 라인 와우 등 신규 서비스를 연내 시작할 계획이다"며 "라인 페이는 기존 스티커, 게임 등 기존 라인 서비스들과도 연계가 가능해 가입자당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