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항공권 논란 사과…아내 박애리 과거 발언 눈길, "남편 철없지 않다"

입력 2014-10-3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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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팝핀현준 사과' '박애리' '아시아나 항공'

(사진=SNS 사진 캡처)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여과없이 표출해 논란을 일으켰다.

팝핀현준은 지난 10월 16일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면서 만족스럽지 않은 항공권 협찬에 대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 물의를 빚었다. 이 같은 불만을 표출한 것이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면서 네티즌은 팝핀현준을 비판했음은 당연하다.

팝핀현준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에 대한 네티즌의 질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공권 협찬 여부로 이름이 오르내린 아시아나 측은 항공권을 직접 팝핀현준에게 제공한 것이 아니라 매년 후원하는 LA 한인축제 행사에 협찬한 것이라고 밝히며 행사 주최측이 팝핀현준에게 지원한 것임을 분명히 해 팝핀현준의 불만 토로는 그 대상조차 분명하지 않았던 셈이다.

네티즌이 팝핀현준의 철없는 행동에 대한 비판을 가하면서 그의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가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까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초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자택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박애리는 "팝핀현준은 절대 철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멋지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예술을 사랑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아내가 철없는 사람이 아님은 밝힌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철없는 행동을 함에 따라 네티즌은 팝핀현준에 더욱 실망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팝핀현준을 향해 "팝핀현준 사과, 철없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 "팝핀현준 사과, 정도가 너무 심하다" "팝핀현준 사과, 무식한 것은 잘못이 아니라지만" "팝핀현준 사과, 아내는 또 무슨 죄인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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