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드서비스업체 마스터카드는 지난 3분기에 10억2000만 달러, 주당 8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8억7900만 달러, 주당 73센트에서 순익이 1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억 달러로 13% 늘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는 마스터카드가 주당순익 78센트, 매출 2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스터카드는 전체 구매물량이 현지 환율 기준으로 11% 늘어난 8430억 달러를 기록했고, 국경간 거래는 15% 늘었다고 설명했다.
달러 기준 총 거래 규모는 1조2000억 달러로 12% 늘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