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하고 있다.(AP/뉴시스)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의 커밍아웃이 화제가 되면서 유명인 동성애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방적인 미국이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존재한다. 이에 유명인들일 수록 커밍아웃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자신의 성적 취향을 과감하게 밝힌 유명인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인 조디 포스터는 골든글로 시상식에서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 '프리즌 브레이크'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의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와 CNN 앵커 앤더슨 쿠퍼도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다.
국내 유명인 가운데서는 배우 홍석천이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이다.
한편, 30일(한국시간) 쿡 CEO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에서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분명하게 밝힌다'면서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