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목치승, 2경기 연속 선발 화제…"성이 '황목'이라고?"

입력 2014-10-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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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목치승

▲황목치승(사진=뉴시스)

LG가 2번타자로 황목치승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황목치승 선수의 성씨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황목치승 선수의 성씨는 '황'이 아니라 '황목(荒木)'이다. 할아버지가 일본인이라 성이 '황목'이 됐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일본 성이 '아키라'인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 '황목'이 된다는 것.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할머니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정착했고 한국에서 태어난 황목치승도 한국의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2번 타자로 좌타 김용의 대신 우타자 황목치승을 투입했고 7번에 손주인, 9번에 오지환을 배치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목치승 선수, 외국인인 줄 알았다" "황목치승, 성이 특이하구나" "황목치승, 당연히 황씨인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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