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중 1만3985대 판매

입력 2006-10-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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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유럽 진출 영향 사상 최대 수출 7497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9월 한 달 동안 내수 6506대, 수출 7497대 등 총 1만3985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9월 판매 실적 1만3985대는 쌍용차 최대 월간 실적이며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215%, 수출은 1021% 등 폭등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의 경우 '유럽Ⅳ' 액티언의 유럽 시장 런칭에 힘입어 지난해 9월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1년 만에 갱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내수는 소폭 감소하고 수출은 5.2%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실적은 '06년 8월에 비해 412%가 신장하고 지난해 9월에 비해서도 2.6%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총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8만4802대를 기록했다. 이는 7월과 8월에 있었던 파업에 의한 생산차질로 인한 것.

쌍용차 관계자는 "파업 종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유럽시장에서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9월 내수 및 수출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며 "올 4분기 실적은 유럽 시장에 유로Ⅳ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의 본격적인 출시에 의한 수출 확대로 점증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내수시장에서는 액티언 스포츠가 202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뉴체어맨(1392대) ▲렉스턴(1012대) ▲액티언(920대) ▲카이런(910대) ▲로디우스(25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시장에서는 액티언이 244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렉스턴(1809대) ▲카이런(1688대) ▲로디우스(905대) ▲액티언스포츠(151대) ▲뉴체어맨(3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9월까지 내수시장에서 가장 판매실적인 좋은 차는 액티언이 8956대, 수출시장에서는 카이런이 1만570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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