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블룸버그 )
CNN머니는 29일(현지시간) 영국 국제 극빈자 구제기관인 옥스팜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전세계 억만장자의 수가 164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에 속하는 85명의 재산이 전 세계 절반을 차지하는 기근 인구 자산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이들 85명의 총 재산은 6억6800만 달러(약 7040억7000만원) 증가했으며, 현재 재산의 총합은 5조4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124% 증가한 수치다.
CNN머니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이는 계속해서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다"며 "미국의 경우 저소득 부모를 가진 아이의 절반은 어른이 된 후에도 저소득 환경에 놓여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