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작 ‘나를 찾아줘’에서 주인공 닉 역을 맡은 배우 벤 애플렉을 향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벤 애플렉은 지성과 외모, 연기력을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아르고’를 연출하며 골든 글로브와 오스카까지 거머쥐며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벤 애플렉은 명품 연기와 연출로 평단, 언론의 극찬을 받아 왔지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흥행작은 사실 20세기에 머물러 있었다.
벤 애플렉의 대표 흥행작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연출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1998)이다. 북미에서만 2억157만 달러를 벌어들인 ‘아마겟돈’은 당시 우주를 배경으로 짙은 감동을 선사하며 90년대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이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연기자이자 연출가로 왕성한 활동을 한 벤 애플렉이 ‘나를 찾아줘’로 16년 만에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배우로 재조명 받고 있다.
국내 역시 벤 애플렉의 티켓 파워가 이름값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굿 윌 헌팅’(1997), ‘아마겟돈’(1998)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로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는 정도였다.
그랬던 그가 ‘나를 찾아줘’에서 선보인 명연기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열풍이 일며 “이보다 적역일 수 없음. 벤 애플렉 최고의 연기”(ID:poe1***), “벤 애플렉 역시 연기 최고. 억울한 표정은 세계 최고인듯.”(ID:mdk1***), “‘나를 찾아줘’ 보고 오니까, 벤 애플렉 이전 작품들 괜히 찾아보게 됨. 괜히 명배우가 아님”(ID: dnjstjr**),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둘의 합은 진짜 역대급! 누가 누가 더 연기 잘 하나 대결하는 줄”(ID:hidbsru***) 등 호평을 전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 속 대한민국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나를 찾아줘’는 글로벌 역대 스릴러 흥행 1위에 도전하고 있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