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며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8분 한국타이어는 2300원(4.43%)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은 1조7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60억원으로 13.6%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가 전체 매출액의 31%를 차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유럽과 미주 지역의 매출액도 전분기대비 각각 15.4%, 10.3%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3분기 깜짝 실적으로 업종 내 높은 이익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에서는 분기 사상 최고 이익률을 기록하며 고마진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선재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고 재고가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16.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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