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뉴욕 양키스, 강정호 영입하지 않을 것"

입력 2014-10-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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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뉴욕양키스는 강정호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왓다.

NJ.com에서 뉴욕 양키스를 담당하는 브랜든 커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면서 “양키스는 강정호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최대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스티븐 드류와 같이 단기적인 대안으로 영입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티는 강정호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네 시즌이나 20홈런 이상 시즌을 기록했고 올해 홈런포를 비롯한 타격이 폭발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정호는 27살일 뿐이다. 32살의 스티븐 드류나 30살의 핸리 라미레스보다는 데릭 지터의 후계자로서 장기적인 유격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정적인 평가도 내렸다. 커티는 “한국프로야구는 미국보다 한 단계 수준이 낮은 일본보다도 한 단계 아래 리그다. 강정호의 공격 수치가 유지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한국인 내야수는 단 한 명, 최희섭이었다. 하지만 그도 2005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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