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텍셀네트컴에 대해 자체 사업을 비롯해 M&A를 통해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텍셀네트컴은 기업의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반되는 장비의 공급,유지 및 관리하는 업체로 네트워크 솔루션 및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이미지 제공업체 ‘멀티비츠이미지’, 조선소자동화 설비업체 ‘한중선박기계’, 그리고 ‘세종저축은행’ 등을 잇따라 M&A를 통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등 사업 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년간(2013~2016F) 영업이익 CAGR 65%로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2015년 실적은 매출액 2448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