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페라리 분사 이후 상장...주가 12.5% ↑

입력 2014-10-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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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는 자회사인 페라리를 분사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오는 2015년 페라리를 분사하고, 지분의 10%를 상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 상장은 미국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에서 상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페라리 분사는 피아트크라이슬러의 '5년 성장 계획'의 일환이며, 이와 관련해 480억 유로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11시 현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주가는 12.5% 급등한 10.9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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