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오만과 편견’서 꽃미남 수사관…과거 출연작서 코믹 연기 눈길

입력 2014-10-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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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사진=판타지오)

‘오만과 편견’ 이태환의 과거 작품들 속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환은 최근 2회까지 방송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제작 MBC, 본팩토리)에서 꽃미남 수사관 강수 역을 맡고 있다.

이태환의 맡은 강수는 열무(백진희)를 위협하는 괴한을 제압해 그녀를 보호하는 등 여심을 설레게 하는 훈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오만과 편견’ 속 이태환의 강렬한 첫 등장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오만과 편견’의 강수와는 180도 다른 전작들의 캐릭터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tvN ‘고교처세왕’에서 하키부 3인방 중 한 명인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이태환은 ‘신스틸러’, ‘오서방’, ‘의리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태환은 데뷔작인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도 재기 발랄한 꽃미남 뽑기 부원으로 출연해 어리바리한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반면 ‘고교처세왕’에서 보여준 엉뚱하고 4차원적인 캐릭터와 ‘방과 후 복불복’에서 선보인 코믹한 캐릭터와는 달리 ‘오만과 편견’에서의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새내기 수사관으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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