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측 “내일(30일) 故 신해철 추모 방송할 것”

입력 2014-10-29 16: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사진=뉴시스)

‘엠카운트다운’ 측이 세상을 떠난 뮤지션 신해철의 추모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프로그램 관계자는 29일 배국남닷컴에 “30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고 신해철을 추모하는 영상으로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신해철의 추모 영상이 삽입될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기존의 생방송 형식이 아닌 이미 녹화를 마친 가수들의 무대, 금주 1위를 수상한 가수들의 소감 모습으로 짜여질 전망이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신해철은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심페소생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의 멤버로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신해철은 1992년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동하며 젊은 층과 록 팬에 절대적 지지를 얻었다. 신해철의 대표곡으로는 ‘그대에게’, ‘도시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이 사랑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