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ㆍ김완주 지난해 이혼, ‘자기야’ 과거 발언 눈길 “아내를 보면 화가난다”

입력 2014-10-29 10:33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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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인 이유진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한 매체는 29일 이유진이 지난해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유진과 김완주는 2011년 9월 SBS 에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완주는 ‘당신 때문에 내 사랑이 식었어’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매일 밤 침대에서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아내를 보면 화가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진은 “남편은 자기 취미생활 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채웠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유진은 공식적인 방송활동은 중단한 채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을 홍보하는 홈쇼핑 방송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이유진 김완주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이유진 김완주 저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을 듯”, “이유진 김완주 ‘자기야’ 나왔을 때는 그래도 티격태격하는 신혼부부 같아 보였는데”, “이유진 홈쇼핑에서 보니까 많이 살빠졌던데 이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