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도둑녀'에 화난 주인, 길거리서 브래지어까지 벗겨 공개망신

입력 2014-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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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옷을 훔치려던 여성 좀도둑이 가게 주인에게 걸려 반라 상태로 길거리에서 망신을 당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의 한 옷가게 주인이 옷을 훔치려던 여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옷을 벗겨 길바닥에 내쫓았다고 전했다. 가게 주인인 메이 슈에(39)는 위 충(28)이 옷을 훔치려던 순간을 포착하고 강제로 그의 옷을 벗겼다. 메이는 처음에 위의 윗옷을 벗기더니 나중에는 길거리에서 브래지어까지 벗겼다. 구경거리가 된 위는 메이의 다리를 붙잡고 옷을 돌려달라고 빌었고, 실랑이끝에 겨우 돌려받았다.

메이는 경찰조사에서 옷을 훔치려던 도둑에게 단순히 벌을 준 것이라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옷을 벗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위를 절도죄로 기소했으며 옷가게 주인에게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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