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경희대 경영대학 오비스홀 111호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에서의 미국학에 대한 이해를 확대‧심화하고 국제 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리더십을 함양한 차세대 국제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학 전문가 마이클 디바인(Michael J. Devine) 박사가 초청돼 ‘미국의 대통령 박물관(The Presidential Libraries in the United Stat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트루먼대통령도서관 관장을 역임한 디바인 박사는 미국 사회에서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후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통령 박물관이 만들어진 계기와 그 역할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 전쟁 당시 트루먼 대통령이 내린 미국의 외교 정책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특강 이후 한국의 젊은이들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이어진다. 마이클 디바인 박사를 비롯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가진 한미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한국의 대학생들이 어떻게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 미셸 아웃러(Michelle Outlaw)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협력 및 화합을 통한 미래 사회 비전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