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상수도관 파열로 한때 도로 통제

입력 2014-10-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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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3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지하 상수도관 접합부가 풀려 도로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4시 30분∼7시 30분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접합부를 임시로 봉합했다. 또 상수도관 상부 도로에 찬 물을 빼고 물이 고인 곳은 흙으로 덮어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일단 조처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상가 2동의 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오전 8시 현재 차량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상가에도 다른 상수도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본부는 해당 상수도관 아래로 지하철이 지나가고 위로는 차량이 정차하는 구간이 있어 차들이 계속 멈추면서 위아래로 진동이 이어져 접합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 운행이 줄어드는 오후 10시부터 상수도관 보수 작업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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