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말 2050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S&P500지수가 이후 12개월 동안 2150까지 오르는 등 10%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이를 위해서는 증시 펀더멘털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올해 116달러, 내년에는 1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와 아시아의 저성장 기조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된다는 가정에 따라 이같이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S&P500지수가 8% 하락한 것과 관련해 그는 추가적인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