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 '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

입력 2014-10-29 04:00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 라면

(사진제공=스쿨푸드)

고혈압 환자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은 라면이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

라면 한 개에 들어간 나트륨양은 보통 2075mg으로 일일 권장량보다 1.4배 많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속의 나트륨이 수분을 끌어들이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이 걱정된다면 라면을 먹을 때 우유를 넣어 먹는 방법이 있다. 라면을 다 끊인 후 우유를 반 컵 정도 넣으면 라면 국물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라면 스프를 반만 넣고 대신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시금치, 브로콜리, 어린 솔잎 등 녹황색 채소를 라면에 함께 넣어 먹으면 마찬가지로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양배추는 나트륨 배설을 도우니 라면과 같이 끓이면 좋다.

이 같은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 라면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구나", "라면은 무조건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 아닌가?",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이 너무 많다". "짐작은 했지만 고혈압 피해야 할 음식에 라면이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