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게 "숙직실서 자는 네 모습 싫어 호텔 잡았다"

입력 2014-10-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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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에게 호텔을 잡은 이유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2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가 구동치(최진혁)의 하숙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열무가 전날 숙직실에서 잔 사실을 알게 된 구동치는 한열무가 숙직실에서 자는 게 싫어 직접 호텔을 예약했다.

구동치는 자신의 호의를 한열무가 이상한 뜻으로 오해하자 “나랑 같이 호텔 가려고? 난 하숙집에 살아. 거기 빈 방 많기는 한데”라며 넉살 좋게 말했다. 이어 “네가 숙직실에서 자는 게 싫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구동치가 퇴근하고 돌아온 하숙집에 한열무가 있었다. 한열무는 구동치에게 “텅텅 빈 방 많다면서요? 같이 살자고요”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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