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4.5톤 트럭에 참변

입력 2014-10-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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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려다 추돌사고로 20대 동갑내기 5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께 전북 김제시 봉남면 화봉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IC부근에서 김모(20)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4.5톤의 초장축 카고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이들은 친구의 군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군부대로 향하던 도중 갓길에 있던 트럭을 들이받는 참변을 겪었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트럭은 고속도로 갓길 가드레일 교체작업을 위해 작업장비를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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