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9일 심텍에 대해 4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4% 감소한 737억원,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89억원(영업이익률 12.1%)을 기록할 전망으로, 주력 분야인 BOC, FMC, DDR2 모듈 PCB 등은 순항
하고 있는 반면에, LCD 모듈 PCB, BIB, 휴대폰용 Build-up 기판 등 비주력 분야의 부진이 일시적인 실적 정체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9% 증가한 839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104억원(영
업이익률 12.4%)을 기록할 전망으로, 패키지 기판 분야는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며, BOC 분야는 하이닉스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을 통해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