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별세에 윤종신 “형한테 잘 하려고 했는데 기회를 안 주네” 애도

입력 2014-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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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속사정 쌀롱’ 1회 녹화를 마친 출연진(사진=JTBC ‘속사정 쌀롱’ 트위터)

신해철의 별세에 윤종신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종신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부터 형한테 잘 하려고 했는데. 기회를 안 주네. 해철 형 편히 쉬어요”라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해철은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됐다.

윤종신은 신해철과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1회 녹화를 끝마쳤다. 진중권, 장동민 등과 23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22일 새벽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 상태를 겪게 됨에 따라, 제작발표회는 취소된 바 있다. 현재 첫 방송 편성 여부 역시 논의 중이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의 멤버로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신해철은 1992년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동하며 젊은 층과 록 팬에 절대적 지지를 얻었다. 신해철의 대표곡으로는 ‘그대에게’, ‘도시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이 사랑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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