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엑스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열려

입력 2014-10-28 13:13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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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사옥ㆍ토지 등 국가자산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가자산에 대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2014년 제2차 국가자산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을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국가자산들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방법을 안내한다. 1500여명의 개인과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한다.

대상 물건은 국유 부동산, 증권, 조세 압류자산 등 캠코가 관리 중인 자산들과 매각을 추진 중인 종전부동산 44건 등 총 130여건이다. 일부 물건은 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자산 유형별로 상담 부스도 설치해 1대 1 상담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강남훈 원광디지털대 교수 등 부동산 전문가가 부동산 시장 전망 등에 대해 특강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월에도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한 차례 더 열고 지방자치단체와도 계속 협의하는 등 종전부동산의 조기 매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