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장인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4-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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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장인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경 안 의원의 장인 김우현 씨(82)가 여수시 덕충동의 한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 씨는 곧장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김 씨가 외국에서 돌아오는 딸 중 한 명을 마중하기 위해 집 앞에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약 50m 거리다.

경찰 한 관계자는 "고령인 데 쌀쌀한 밤 늦게 집 밖에 나갔다가 혈압으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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