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구미 상공회의소는 구미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미 상공회의소와 대구은행은 이날 구미 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구미상의 회원사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상의 회원사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총 500억원 한도에서 업체별로 10억원까지 지원되는 이 대출은 구미상의로부터 융자추천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 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금리는 기업별 등급에 관계없이 최종금리에서 일률적으로 1.5%~1.6% 정도 낮게 적용된다.
또 협약에서는 특별대출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컨설팅 자문서비스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에 가입 시 추가 금리 감면 등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