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지난달보다 하락한 81.1 기록

입력 2014-10-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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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6.6p 떨어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지난달보다 6.6p 하락한 81.1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6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부문에 걸쳐 지난달보다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경공업은 5.1p 떨어진 86.7, 중화학공업은 8.0p 하락한 87.4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7.1p, 중기업이 5.3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6.5p, 혁신형제조업이 7.0p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생산(94.3→88.3), 내수(92.5→86.5), 수출(93.2→88.5), 경상이익(88.5→83.4) 등의 항목에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생산설비수준(102.5.→103.8)과 제품재고수준(103.0→105.2) 등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고용수준은 지난달보나 1.4p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18개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섬유제품(97.1→81.7)과 전기장비(92.4→81.5), 기타운송장비(93.0→80.0)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음료(91.7→98.8)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92.9→100.0)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10월의 중소기업 업황실적지수는 지난달보다 3.2p 상승한 82.6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중소기업이 겪는 가장 큰 경영 애로는 2년 6개월 연속 내수부진(70.8%)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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