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택 요소 1위는 바로 '이것'...'미생' 장그래와 동병상련?

입력 2014-10-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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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선택 요소 1위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취업자들의 직업 선택 요소 1위는 '직업의 안정성'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상대로 직업가치관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직업가치관 검사는 성취, 봉사, 직업안정 등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중요도를 측정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는 안정이었다. 다음이 몸과 마음의 여유(2순위), 성취(3순위), 금전적 보상(4순위) 등의 순이었다.

10년 전인 2004년에 한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번에 1순위에 오른 '직업안정'은 10년 전에는 3순위였으며 '몸과 마음의 여유'는 10년 전에도 2순위였다.

'금전적 보상'은 10년 전에 7순위였지만 이번엔 4순위로 올라갔고, 10년 전에 1순위였던 '성취'는 3순위로 내려앉았다. '봉사'나 '애국'은 10년 전보다 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일을 통해 타인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낮아지는 반면 안정,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직업 선택 요소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 당연하지" "직업 선택 요소 1위, 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다는" "직업 선택 요소 1위, 안정이 최고지. 요즘처럼 불안한 시기에" "직업 선택 요소 1위, 요즘 미생 보는 재미에 풍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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