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과거 딸 지유양과의 행복했던 모습 눈길…애도 물결

입력 2014-10-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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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가수 신해철이 27일 끝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딸 지유양과의 행복했던 순간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방송된 MBC에브리원 ‘부엉이 시즌2’에 딸 지유와 함께 출연해 무대 위 카리스마와 상반된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신해철은 딸 지유에게 뽀뽀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저 어린 딸을 두고 어떻게” “신해철 죽임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신해철 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졌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해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윤원희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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