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친척’ 서태지, 신해철 사망에 ‘스케치북’ 녹화 중단 후 병원行

입력 2014-10-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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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서태지

▲‘슈퍼스타K6’ 서태지가 신해철 상태에 눈물을 흘렸다.(사진=엠넷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가수 서태지가 동료 연예인이자 친척인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병원을 찾는다.

서태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27일 오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리허설 후 신해철의 사망 비보를 접했으며, 리허설만 마친 후 늦은 밤 병원을 찾는다. 이날 서태지는 비보를 접한 즉시 빈소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조금 늦게 신해철의 장례식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사이로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결혼식 증인으로 참석할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에 깜짝 출연해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2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신해철은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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