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벨뷰병원. 블룸버그
미국 뉴욕에서 5세 남자아이가 구토와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벨뷰병원에 격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리 바셋 뉴욕 보건국장은 아이에게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아이는 최근 가족과 함께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기니를 방문했으며, 지난 25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가족 5명은 자택에서 격리 조치됐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4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에서의 첫 환자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도 현재 벨뷰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