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고아성, 할리우드 진출…'설국열차' 덕 봤네

입력 2014-10-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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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할리우드 진출…"'설국열차' 덕 봤네"

(사진=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아성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고아성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고아성 할리우드의 대표 에이젼트사 중의 하나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Untitled Entertainment)와 정식 에이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는 애쉬튼 커쳐를 비롯 우마 서먼, 케이트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빗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소속돼있는 굴지의 에이젼트사다.

이는 고아성의 최근작인 '설국열차'가 올 여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이 작용했다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에 맞춰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고아성을 집중 조명한 것.

지난 6월 뉴욕포스트는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6월 27일 개봉하는 '설국열차'에서 그녀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며 고아성에 대해 보도를 한 바 있다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 이후 현재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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